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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정장 두벌이 힘겨워 가끔 청바지를 입고 간다.
처음엔 눈치가 좀 보였는데
이젠 괜찮아.
뭐 어때=_=
수업 끝나면 눈치 안보고 먼저 가보기도 하고
매를 안들어도 아이들을 장악하는 방법도 알아간다.
비슷한 처지의 선생님들과 이런저런 얘기들 - 주로 학생들 이야기나 혹은
자신의 진로에 관한 한탄 - 도 나누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출퇴근 길은 이제 가뿐.
책을 읽거나 power english를 들으면 그리 먼거리도 아니다.
곧 있을 공개수업이 걱정.
교장선생님 과목이 영어시라던데..
잘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OTLOTL
02
2주전에 주문했던 알랭 드 보통, 폴 오스터, 커트 보네것의 책이 도착했다.


오스터의 기록실로의 여행Travels in the Scriptorium 을
먼저 읽고 있는데
줄간격이 넓고, 문장도 쉬운 편이라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책 상태는 하드커버치고 그리 좋지는 않은편 -_-
03
lost, the oc, desperate housewives, csi lv, mi, ny, 등 즐겨보던
미드가 모두 시즌이 끝남에 따라 무료해하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the shield란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http://en.wikipedia.org/wiki/The_shield
시즌 1의 6편까지 본상태인데, 꽤 괜찮다. LA의 한 경찰서의 이야기.
부패한 경찰들과 그를 캐내 자신의 승진 발판으로 삼으려는 서장,
또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려는 형사들과 남모를 비밀을 가진 경찰들 등
캐릭터가 독특하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공격적이고 어둡다.
개인적으로는 IWGP(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가 떠올랐음.

http://drama.tv.co.kr/drama/review/dramaReview.html?drama_idx=230
화면전환이나 오프닝,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이 쿠도 칸쿠로의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대신 IWGP가 '비교적' 조금 더 가볍고 유머러스하달까.
어쨌든 시즌 6까지 나왔으니,
아직 볼게 많이 남아있어 기쁘다. 히히
04
수입이 생기니까 쓸 궁리만 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서는 소비생활이 좀 조심스러워졌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끌리는 건 많아서 -_ㅜ
근데 지금 가을자켓 사는 거..
좀 오바이려나;;
http://www.fcukjp-onlineshop.com/menswe … 30.shtml
공부는 언제하니..
05
회화학원 다니는 것을 고려해보고 있다.
학교에 원어민 교사도 없고 쓰지 않으면 녹슨다는 걸 알기에
(근데 그나마 녹슬 speaking skill도 없다 -_-)
그런데 참 간사한 것이..
스피킹 잘 되도 않는 사람이
회화학원의 credibility를 문제삼게 된다는 것.
이 학원은 아예 원어민이 없고 / 이 학원 강사는 프로필이 없어 /
이 학원은 소문에 별로라던데 / 또 이 학원은 왜 리스닝만 집중적으로 하지? /
이런 식.
그래서 하나 남은게 부천의 ㅅㅇ어학원인데..
이 학원이 리스닝을 집중적으로 하는 모양.
난 리스닝보단 face to face interaction이 급하단 말이다-_-
일단 레벨테스트 받아보고 생각해봐야지
06
요새 듣는 것들
paul weller
travis 새앨범
dynamic duo 3집
....
나얼
07
오랫만에 신변잡기를 늘어놓자니 쓸말이 계속 떠오른다.
누구 잡고 수다떨 사람이 없어서인지 -_-
5월 말, nate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오르세미술관 초대권 증정! 이라길래
얼른 접속했더니 초대권은 없고 핸드폰상에서 그림을 보는 서비스였음.
설마, 하고 잠시후 다시 접속했는데도 역시 그 서비스.
아니 누가 그 작은 핸드폰 액정으로 그 그림을 보냐고.. OTL
그리고 며칠전 6월, 5월 한달간의 요금을 조회했는데
nate요금으로 2만원이 나간 것....
접속료와 해당 데이터수신료(약 삼천원 가량)는
그런 문구를 믿고 접속한 내 잘못이니 납부하는 게 옳지만
두번 접속한 것으로 2만원을 과금한 것은 좀 아니잖아 -_-
114를 연결해 상담원과 통화해 약 5분간 실랑이.
다행히 과금된 2만원은 할인처리해준다는 결론.
(근데 일단 5월 과금된 2만원은 내란다. 6월에 2만원 할인해준다고..;;)
그런데 조금 섭섭했던 것은 상담원의 태도.
나로서는 '초대권 증정'이라는 문자메시지 때문에 접속을 했는데
일단 접속후에는 고객에게 책임이 있으니 결국 내 잘못이라는 이야기.
'고객님이 처음이시니까, 이번에는 할인처리해드릴게요,' 하는 어투가 어째
'니가 뭘 몰라서 그랬으니까 이번엔 봐줄게. 다음부터 조심하렴-'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조금 상했다.
아니 말씀하시는 태도가 그게 뭡니까!
.. 라고 물론 항의하지는 못했다. 그러다 2만원 안깎아준다고 하면 어떡해 ;_;
그런데 만일 내가 이런 요금을 확인해보지 않고 그냥 납부했다면?
이런 '호객성' 메시지에 낚인 사람들이 나 말고도 여럿 있을 것 같은데..
그 사람들도 나처럼 이렇게 다 항의를 하고 부당청구된 요금을 돌려 받았을까?
SK는 참으로 편히 돈 버는구나.
벤츠로 이 회사정문 받은 사람의 기분을 백분이해하는 바.
내 다시는 네이트 접속하나봐라, 흥.
08
그건 그렇고, 요새의 방문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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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가 무슨 죄라도 지었습니까
이게 다 어디서 오시는 거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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