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삼키기'에 해당되는 글 1건


About The Search in Posts




080721 : untidy



00 잡탕밥같은 포스팅.
갑자기 잡탕밥하니까 이 밤에 잡탕밥 먹고 싶다. 어쩔;;






01
방학과 동시에 연수.

첫날 소감 :
집에서 K대까지 너무 멀어.. OTL






02 style
thanaz 89s 주문
아마 학교에서는 못입겠지..

- 학생1 : 쌤왜맨날똑같은옷만입고다녀요
(내가 매일 뭘 입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니지 않습니다-_-)
- 선생님1 : 쌤청바지세벌?
(세 벌이겠냐고-_-)
- 한 기사1 : "일본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성스타일 - 유니클로로 빼입은 사람"
(이건 뜨끔;;)

조금 반성.
허나 학교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의 종류에는 한계가 있다고;;






03 relationship @ work
선생님들과 지내는 게 즐겁다는 생각을 했다.

내 실없는 농담에 웃어주는 것도 좋고
내가 어떤 얘기를 했을 때 공감해주고
내가 힘들어하는 걸 알아주기도 하고
(내가 잘 못해서 하고 있는 고생이긴 하지만)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고


어쨌든 계속 놀아달라고 조르고 싶은 기분.

"저기요, 아직 잠깐, 가지말고"






04 travel planning : 5%
항공권은 발권해두었으니 5% ;;

인터넷에서 일정맞는 사람들이랑 같이 다닐까 고민중.
그럼 숙박비를 좀 절약할 수 있긴 한데..






05 오늘 강의 중
K대 교육대학원 S교수님은 오늘
'매체에서 대표되는(그려지는) 계층'과
그렇지 않은 계층과의 차이를 지적했고

교사가 가지는 경험의 폭이
그 교사를 만나게 되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또 반성.
내가 나의 잣대에 학생들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는지
나의 눈높이는 지금 적절한 높이에 있는지
내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인생의 폭을 넓힐 수는 없지만
나는 지금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






06 알약삼키기
지난 주 토요일, 부천으로 짐을 다 옮기려고
냉장고를 비우며 안에 있던 우유, 생수, 반찬거리를
모두 처리했다.

아버지가 보내주신 비타민제를 하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그 다음이었고
난 알약 하나를 물 없이 삼켜야만 했는데

이상하게도 그게 잘 되지 않았다.

아마도 평소엔 내가 마시고 싶을 땐 언제든지 물이 있었기 때문에
물을 굳이 마시지 않아도 약을 삼킬 수 있었지만

그날엔 마실 물이 없었고 맨입으로 그 약을 삼켜야한다는 사실이
나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

교훈 >>
- 'A가 없어도 B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일지도 모름.
설령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B하는데 A는 꼭 필요한 것인지도.






07 where i am staying
부천과 일동을 오가는 생활을 계속하다보니
어디가 진짜 내 집인지 조금 혼란스럽다.

토요휴무 전날 금요일이나 근무토요일 오후에
마치 도망이라도 가는 것처럼 부천으로 향했는데

사실 어떤 점에서는
지금 부천의 집보다
일동의 내 방이 나에게는 좀 더 편한 것 같다.






08 Topher
백년만에 토퍼를 만났다. 주일 저녁, 비오던 영등포역.

무척 많은 얘기를 나눴다(believe or not)
- religion, god, phonetics, relationships, music, family, quotes

지금 사랑에 빠져있는 토퍼군은
간간히 명대사를 날려주셨음

always little things happen(when we are in love)
it wasn't what i was expecting. it was better than i was expecting


그리고 구직 소식.
인천의 학원과 계약이 끝나고 영구귀국을 할까 고민하던 중
군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연락을 받고 1년 계약을 하게 됨 :)

다름 아닌
ㅅㄹ고;;






09 3주쯤 전
교회 대예배가 끝나고 친구인 M군과 중동역까지 걸어가는 길이었다.

큰 길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다
맞은 편에서 시외버스 한 대가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전봇대를 그대로 들이받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조금 빠른데, 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렇다고 전봇대를 들이받을 줄은 몰랐지.
(앞차가 차선을 내어주지 않았던 것 같다)

전봇대는 그 자리에서 두 동강이 나 쓰러졌고
버스는 그 충격으로 스프링처럼 뒤로 어느정도 튕겨졌다.

다행히 전봇대를 들이받은 버스 오른편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 이상하게 그 장면이 자주 떠오른다.

내가 차를 탈 때나
내가 도로에 서 있을 때
언제라도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게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10

지난 주 한탄강 교직원 연수중
어쩌면 가장 즐거웠던 장소

夏.







About this entry




Notice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