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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earched for “ 감상적 킬러의 고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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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꿈빛도서관에서 대출증을 만들고
노통의 공격과 까뮈의 결혼, 여름 두 권을 빌린 후 대출 기록 없음.
따라서 읽은 책 없음.
그런데 때 마침 학교 도서관이 꽤나 잘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까뮈 전집이나 이반 부닌, 부코프스키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아직 못읽어본 책들이 듬뿍 있다 :)
이주 동안 세 권을 읽었다.
01
아멜리 노통
두려움과 떨림
실제로 아멜리 노통이 89년 일본에서 경험했던 직장생활을 토대로 한 이야기.
거짓말처럼 비합리적이고 강압적인 조직문화에서 서양인이었던 그녀는 어떤 경험을 했는지
아멜리 노통 특유의 묘사력으로 그려냈다.
마지막 편지가 인상적.
그녀의 소설 치고는, 무릎을 칠만큼 기발하다거나 재미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경험담이잖아.
하지만 경험담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꽤나 흥미로운 경험담.
작가는 소설의 제목을 '일본 천황을 만나는 자는 두려움과 떨림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는 일본 천황 예규인지.. 어디에선지에서 따왔다고 한다. 마음에 든다. 두려움과 떨림.
02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동인천에 '마당'이라는 오래된 밥집이 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곳.
누가 길을 알려준다고 해도 찾아가기 힘든 곳.
애써 골목길을 지나 가게로 들어서 자리에 앉으면
오래된 거울이 눈에 띈다.
삼미 슈퍼스타즈 감독, 아무개.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거울하나로 이 가게가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 음식점의 맛은 평이한 편인데.. 문제는 가격과 양.
3000원을 넘는 메뉴가 없고, 어떤 메뉴이든 나(꽤 많이 먹는다-_-)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다 -_-)
이 책이 2001년에 출판되었다는 걸 알고 조금 놀랐다.
군대에 있을 때, 제목으로만 알고 있었던 작품이었고 꽤나 오래된 작품이라 생각했기 때문.
'삼미'라는 팀 이름 때문이었을까
중반까지는 꽤나 훌륭하다. 특히 초반에서 삼미의 그 깨지지 않는 기록들의 나열은..
야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어찌 흥분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
이 정도면 대만족! :)
"지금도 어디에선가, 1할 2푼 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 친구들에게"
03
루이스 세풀베다
감성적 킬러의 고백 / 악어
동생이 루이스 세풀베다를 몹시 추천해주었기에 기대했는데
내게 첫 세풀베다 작품이었던 이 두 소설은
글쎄.. 나에겐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하드보일드라면 레이먼드 챈들러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나에게
이런 식의 하드보일드는 너무 묽다고 할까나..
04
이제 읽을 책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희랍인 조르바.
연휴기간내에 독파계획!
05
연휴기간내 추가로 할 일 ::
운동
공개수업 준비(수업경연대회 동영상참고..)
기말고사 범위 수업준비(ppt 제작)
그동안 못보던 communicative grammar 진도 나가기
작년 북고애들 만나서 밥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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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과 떨림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감상적 킬러의 고백 / 악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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