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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8 : 첫주



*
짧게나마 소식을 전합니다.


3월의 두번째 토요일이고, 학교는 휴무일이기 때문에
어젯밤 늦은 차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일동에서 버스로 동서울터미널까지 오는데
강변북로에 들어서며 보이는 호텔 W와 melon AX홀(오늘 spitz 공연이 있을)이
어찌나 반갑던지;;

(일생 친하지 않았던 서울 동남쪽 - 잠실 신천 강변 삼성 강남 등과
이제 주말마다 좀 친해질 것 같은 예감.
아니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ㅜ_ㅜ)








*
학교생활에 대해 길게 주절주절 쓰다

학기초인 3월에 바쁘지 않고 힘들지 않은 교사가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잠시 생각해보고는 전부 지웠어요.


솔직히 많이 힘들고 여러 불합리한 일들에 조금은 화도 나지만
일단 일을 맡은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내야 하는 것이겠지요ㅜ_ㅜ


간밤에는 꿈을 꾸었는데
학교업무를 늦게까지 처리하다 오늘 있을 spitz 공연에 결국 못가게된다는 내용..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났음;;







*
불평하고 싶고 걱정되는 일은 끝이 없으니 생략하고
좋은 일이 있다면

1. 예비군 훈련이 줄었음;
작년 36시간(5일 출퇴근)훈련을 공부하느라 올해로 연기시켰는데
그 훈련이 8시간으로 줄었다네요ㅋㅋ
올해치 훈련(교사는 방학때 8시간만 받음)과 합해
방학때 8시간씩 이틀만 나가면 된다는 희소식.

그런데 방학때 이틀씩이나 훈련받아야 되는 거면 희소식이 아닌건지도...
(또 솔직히 학기중에 36시간 가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마음을 부정할 수는 없고;;)


2.
에... 그리고 또..


없네요 ㅜ_ㅜ







*
정신없는 출근 첫주 주말
학교일은 오늘 하루만 잠시 잊고

저는 '제 인생의 밴드'인 spitz 공연을 보러 이만 :^)









*
毎度くり返しては すぐ忘れて
매번 되풀이하고는 바로 잊어버리고
砂利蹴飛ばして走る 古いスニーカーで
자갈을 걷어차며 달리네 낡은 스니커로
なぜ鳥に生まれずに 俺はここにいる?
왜 새로 태어나지 않고 나는 여기에 있지?
湿った南風が 語りはじめる
습기 찬 남풍이 말하기 시작하네
ミクロから夜空へ 心も開く
마이크로부터 밤하늘로 마음도 열리네
ため息長く吐いて 答えはひとつ
한숨 길게 내뱉고서 답은 하나



(http://spitzhaus.tistory.com/ 욱병님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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